[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5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유세버스에서 두 명이 쓰러져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것에 대해 정치권에서 애도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선대위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안타까운 소식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유가족과 안철수 후보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가 15일 오전 대구 중구 반월당역 인근에서 첫 유세를 하고 있다.[사진=국민의당] 2022.02.15 photo@newspim.com |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 선대위 이동영 수석대변인 역시 "대선 선거운동 첫 날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라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충격과 실의에 빠져 있을 유가족을 비롯한 국민의당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애도를 표했다.
이 대변인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모두의 안전"이라며 "모든 정당과 대선 후보들이 선거운동원의 안전은 물론 시민들의 안전이 지켜질 수 있도록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충남 천안에서 이날 안 후보 선거 유세 차량에 있던 남성 2명이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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