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신세계프라퍼티는 미국 100% 자회사 스타필드 프라퍼티(Starfield Properties, lnc)를 통해 미국 나파밸리의 프리미엄 와이너리 쉐이퍼(Shafer) 빈야드와 관련 부동산을 인수한다고 16일 밝혔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이번 인수를 통해 기존 국내 유통·상업 시설 위주의 부동산 포트폴리오를 선진국 해외 우량 자산으로 다각화해 자체 사업영역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2022.02.16 shj1004@newspim.com |
이번에 인수하는 쉐이퍼 빈야드는 나파밸리를 대표하는 최고급 와인인 힐사이드 셀렉트(Hillside Select)를 비롯한 5개의 럭셔리 와인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와이너리다.
또 최상급 와인 생산에 적합한 기온과 토양으로 나파밸리 중에서도 최상의 입지로 손꼽히는 스택스 립(Stag's Leap) 지역 중심으로 약 60만 평 규모 포도밭 농장을 보유하고 있다.
신세계 관계자는 "프리미엄 와이너리 매물은 희소성이 높다"며 "특히 나파밸리는 과거 연평균(14년~20년) 9%의 부동산 가격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어 향후 지속적으로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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