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는 18일 '윤석열 유튜브'를 통해 스물아홉 번째이자 마지막 59초 쇼츠로 '중년 청춘공간 개설'을 공약했다.
윤 후보는 "고용노동부 자료에 따르면 국내 근로자들의 평균 은퇴 나이는 49세로 정년에 한참 못 미친다"며 "근래 4050세대 중장년층도 국민취업지원제도 수혜 대상에 포함됐으나 여전히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중장년층은 청년층이나 노년층과 달리 고유한 또래 문화공간이 부족하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7일 오후 서울 동묘앞역 일대에서 열린 "나라를 바로 세웁시다" 종로 지역 유세에서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02.17 photo@newspim.com |
이에 윤 후보는 소외된 4050세대를 위한 청춘공간을 마련할 방침이다. 그는 "청춘공간은 중장년층이 모여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은퇴 후 재도약을 준비할 수 있는 편의시설을 비치해 제2의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윤 휴보는 끝으로 "명예퇴직 등 정년보다 빠른 시기에 퇴직하거나 꾸준히 활동하고자 하는 중년들을 위해 기존에 있는 전국의 문화공간을 확충할 것"이라며 "또 유휴 공공시설을 재편해 독서, 공부, 문화생활, 여가활동 등과 같은 다양한 활동을 장려하겠다"고 공약했다.
59초 쇼츠 공약은 지난 1월 8일 전기차 충전요금 동결 공약을 시작으로 다양한 생활 밀착형 공약들을 제시했으며, 6주 간 비하인드를 포함해 총 30편이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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