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건축물의 용도와 규모에 제한없이 건축물의 옥상·벽면을 녹화하는 경우 공사비의 80% 범위 내에서 최대 4000만원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또한 건축물의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과 저탄소 녹색성장을 실현하기 위해 패시브하우스를 신축하거나 10년 이상된 주택·주상복합을 패시브하우스로 증축·개축·대수선하는 경우에도 공사비의 50% 범위 내에서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한다.

옥상녹화 [사진=순천시] 2022.02.18 ojg2340@newspim.com

지원신청은 건축주 또는 등기상 소유자가 신청할 수 있다. 사업계획서와 설계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시 건축과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시 건축과 관계자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정원의 도시로 가꾸기 위해 지원을 대폭 확대했다"며 "미세먼지·온실효과 저감에 더불어 도시의 품격을 높일 수 있는 이번 사업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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