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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태권도복 차림으로 격파 퍼포먼스…"방역정책 완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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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킥 퍼포먼스 하루 만에 송판 격파"
"추경 속도내야…당장 굶어주는 사람 있어"

[수원=뉴스핌] 박서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경기도 유세 현장에서 태권도복 차림으로 '코로나위기', '자영업자고통'이라 적힌 송판을 격파하며 방역 정책을 완화하겠다는 메시지를 거듭 내놓았다.

이 후보는 20일 오전 11시께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에 위치한 만석공원 제2야외음악당에서 유세 연설을 하기에 앞서 임오경 민주당 의원을 비롯한 전·현직 체육인들이 전달한 도복과 검정 벨트를 착용하며 이 같은 퍼포먼스를 자아냈다.

지난 19일 전북 전주 집중 유세 현장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날려버리겠다며 이른바 '하이킥'을 선보인 지 하루 만이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0일 경기 유세에 나섰다.2022.02.20 dedanhi@newspim.com

그는 코로나19에서 비롯된 민생·경제 문제를 타파하겠다고 공언했다. 그는 "이제는 방역도 유연하고 스마트하게 바뀌어야 한다"며 "3월 10일 되면 바로 시행하겠다. 3차 부스터 샷 맞은 분들은 밤 12시까지 식당도 다니고 당구도 좀 치고"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누가 당구를 많이 친다던데. 한쪽 눈만 뜨고도 당구 칠 수 있다"고 말하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부동시(두 눈의 시력차이가 큰 현상) 병역면제 의혹을 화두에 올리기도 했다. 앞서 윤 후보는 부동시 문제로 입대를 면제 받았다고 주장했지만, 평소 당구 실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지면서 민주당 측은 이에 대한 명확한 규명을 촉구해온 바다.

이 후보는 "유럽은 마스크를 벗었다. 과거 형식의 방역에서 벗어나 자영업자가 살게, 경제가 살게끔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부스터 샷을 맞고 나면 치명적 현장은 나타나지 않는다. 독감 감기를 조금 넘어서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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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일 6.03 D-10

이어 자영업자·소상공인의 피해보상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2년이 넘는 기간 동안 특별한 희생을 입은 자영업자, 소상공인, 플랫폼 노동자, 서민 분들께 보상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추가경정예산 문제를 언급하며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이 (추경을) 꼭 오늘 해야 하냐고 그랬다던데, 오늘 안 하면 당장 죽는 사람이 있다"고 맹비난했다.

그는 "당장 굶어 죽겠으니 300만 원이라도 빨리 지급하고 내가 당선되면 특별추경 혹은 긴급재정명령권을 통해서라도 50조를 확보해 (피해를) 다 보전하겠다"고 공언했다.

이날 이 후보는 부동산 대책을 정면으로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부동산 투기해서 특정 소수가 돈 버는 것 원천봉쇄하는 방법이 있다"며 "국민 모두에게 (부동산에) 투자할 기회를 드리는 것"이라고 계획을 내놨다.

그러면서 "그 기회를 가상자산으로 만들어 미리 주고 거래할 수 있도록 하겠다. 이게 바로 토큰이다. 가상자산시장을 육성하고 온 국민에게 재산을 만들 기회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seo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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