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전자랜드는 전기레인지와 같은 전통적인 주방 조리 가전 외에 더 다양한 요리 제조를 도와주는 '서브 조리 가전''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대표적인 서브 조리 가전으로는 지난해 주목받았던 전기오븐이 있다. 전자랜드가 2021년 전기오븐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2020년 대비 판매량이 111%가량 크게 상승했다.
[사진=전자랜드] 신수용 기자 = 2022.02.21 aaa22@newspim.com |
지난해 전기오븐이 인기를 끈 원인으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홈쿡'과 '홈카페' 문화가 뉴노멀로 자리 잡은 것이 꼽힌다. 전기오븐 판매량은 2022년 1월 기준으로도 전년 동기대비 약 14% 증가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서브 조리 가전 중 전기그릴과 에어프라이어가 주목받았다. 전자랜드가 2022년 1월 전기그릴과 에어프라이어의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전년 동기대비 각각 67%, 32%가량 증가했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최근 들어 주방 조리 가전뿐만 아니라 에어컨을 보조하는 서큘레이터와 TV를 보조하는 빔 프로젝터 등 다양한 서브 가전을 찾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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