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 DB손해보험은 지난해 별도기준 당기 순이익이 전년보다 54.6% 증가한 7764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원수보험료는 7.1% 증가한 15조747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1조655억원으로 55.9% 증가했다. 연간 세전이익이 1조원을 넘어선 것은 창사이래 최초다.
DB손해보험 사옥 외관 [사진=DB손해보험] 2021.08.31 0I087094891@newspim.com |
사업비율은 19.6%,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79.5%를 각각 기록했다.
DB손해보험은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지난해보다 개선됐으나 4분기의 경우 전분기 대비 증가했다"며 "사업비율은 보장성 신계약 성장 둔화에 따른 사업비 감소로 개선세를 지속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험영업이익 개선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투자 영업이익의 경우 코로나 확산에 따른 채권 투자 확대 기조로 지난해와 대비해 늘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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