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소유하고 있던 단독주택을 매각했다.
21일 재계에 따르면 구 회장은 지난해 12월 용산구 한남동에 소유하고 있던 단독주택을 120억원에 매각하는 계약으르 체결했다.
이 주택은 지상 2층, 연면적 321.4㎡(97.22평) 규모의 단독주택으로 고(故) 구본무 회장이 생전에 머물던 자택과 약 150m 떨어져 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21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청년희망ON 프로젝트 간담회에서 김부겸 국무총리의 인사말을 경청하고 있다. 2021.10.21 yooksa@newspim.com |
과거 구 회장은 LG전자 미국 법인에서 근무하던 지난 2011년 이 단독주택을 69억원에 매입했다. 다만 구 회장이 실제 거주한 기간보다는 수입 상용차업체 스카니아코리아가 임대해 사용한 기간이 더 길다. 스카니아코리아는 지난 2012년 8월부터 이 단독주택을 임대해왔다.
구 회장은 이 단독주택 말고도 한남더힐을 2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 회장은 지난 2016년 한남더힐 한 채를 사들이고 현재 이곳에 법적 주소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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