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인도·태평양 협력에 관한 장관회의' 참석차 프랑스 파리를 방문중인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21일(현지시각) 인도와 외교장관 회담을 개최하고, 그동안 코로나19로 다소 경색됐던 인적 교류 활성화 등 양국관계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정 장관은 이날 오후 수브라마냠 자이샨카르 인도 외교장관과 가진 회담에서 양국 관계, 인적 교류 증진, 국제무대 협력, 지역 정세 등 상호 관심사를 심도 있게 협의했다고 외교부가 22일 밝혔다.
'인도·태평양 협력에 관한 장관회의' 참석차 프랑스 파리를 방문중인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21일(현지시각) 수브라마냠 자이샨카르 인도 외교장관과 양자회담을 갖고 있다. 2022.02.22 [사진=외교부] |
양 장관은 특히 한국과 인도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관계'가 발전하고 있는 것을 평가하고, 협력 강화 방안을 계속해서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인적 교류 증진의 중요성에 대한 공동의 인식을 재확인하고, 그동안 코로나19로 다소 경색됐던 양국의 인적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양국 간 활발한 고위급 교류도 지속해 다양한 분야의 양국 협력 지평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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