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예술의전당 스테디셀러 공연 '아침을 여는 클래식'이 다음달 8일 피아니스트 이혁의 공연으로 시리즈를 시작한다.
올해에는 '당신에게 보내는 편지' 콘셉트로 총 일곱 번의 무대를 준비한다.
대전예술의전당 스테디셀러 공연 '아침을 여는 클래식'이 다음달 8일 피아니스트 이혁의 공연으로 시리즈를 시작한다. [사진=대전예술의전당] 2022.02.22 nn0416@newspim.com |
쇼팽과 리스트, 슈베르트, 브람스, 베토벤, 슈만까지 작곡가들의 편지와 관련된 곡들을 묶어 구성했다. 5월 가정의 달과 12월 송년의 달에는 관객들과 함께할 수 있는 스페셜 무대를 준비했다.
K-클래식 계보를 이을 차세대 연주자로 주목받고 있는 이혁은 지난해 세계 3대 음악 콩쿠르 중 하나인 쇼팽 콩쿠르 결승에 오른 유일한 한국인이었다.
또한,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17회 아니마토 콩쿠르에서 우승과 마주르카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는 차이콥스키 음악원 재학 중이며 정규 학사 일정과 별개로 빈 국립음대 슈테판 아르놀트 교수의 지도를 받으면서 음악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쇼팽 & 리스트'를 주제로 리스트의 파가니니 연습곡 3번 올림 사단조, 작품 141 '라 캄파넬라'와 쇼팽의 돈 조반니 주제에 의한 변주곡, 그리고 쇼팽 콩쿠르 곡이었던 피아노 소나타 3번 나단조, 작품 58이 연주된다.
'아침을 여는 클래식'첫 무대는 다음달 8일 오전 11시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티켓은 전석 1만원이며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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