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윤준보 기자 = 계양전기 회삿돈 245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된 직원이 경찰에서 검찰로 넘겨졌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구속 수사를 받고 있는 계양전기 재무팀 직원 A씨를 25일 오전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
경찰은 A씨 송치 후에도 A씨가 횡령한 것으로 의심되는 자금의 흐름을 추적하고 기소전 몰수추징보전을 신청할 계획이다. 경찰은 현재까지 공범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계양전기 로고 |
횡령된 245억원은 계양전기 자기자본 1926억원의 12.7%에 해당한다.
A씨는 2016년부터 6년에 걸쳐 장부를 조작하고 은행 잔고 증명서에 맞춰 재무제표를 꾸며 해당 금액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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