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차상근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선제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참모회의에서 "최근 매일 가동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사태 비상대응 TF'를 통해 상황을 점검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말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서울=뉴스핌]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열린 관계장관회의(녹실회의)를 주재,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2022.02.25 photo@newspim.com |
이날 정부는 우크라이나 사태 대응을 위해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관계장관회의 및 대외경제 현안 전문가 간담회를 열었고 고승범 금융위원장 주재로 금융시장점검회의를 개최했다.
문 대통령은 오는 28일부터 중앙부처 공무원을 보건소로 파견해 확진자 기초조사와 선별조사 지원을 하게 된다며 "사전교육을 철저히 해 파견즉시 실질적인 역할을 하도록 준비해 달라"고 지시했다. 코로나 19 팬데믹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보건소 근무 의료 및 방역 인력들이 업무 과중으로 피로도가 심각한 상황이어서 한시라도 서둘러 업무부하를 덜어주기 위해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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