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에서 러시아와의 교전이 진행 중인 가운데, 26일(현지시각)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유럽연합(EU) 가입을 결정할 중요한 순간이라고 언급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우크라이나의 EU 가입에 관한 오랜 논의를 끝내고 결론을 내릴 절체절명의(crucial) 순간"이라고 밝혔다.

이어 샤를 미셸 EU 정상회의 상임의장과 추가적인 지원 및 자유를 향한 우크라이나 시민들의 싸움에 대해 논의했다고 덧붙였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EU 및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가입 시도를 오랫동안 반대해왔다.

한편 젤렌스키 대통령은 앞서 포스팅에서는 직접 찍은 짧은 영상을 올리며 "나는 (키예프에) 아직 있다. 우리는 어떠한 무기도 내려놓지 않을 것이며, 나라를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트위터] 2022.02.26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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