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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D-7] 확진자 사전투표는 5일만 가능...오후 6시까지 도착해야

기사등록 : 2022-03-02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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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와 격리자, 동선 분리 기표소 설치
방역당국이 통지한 SNS·서류 등 제시해야

[서울=뉴스핌] 윤채영 인턴기자 = 제20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시작일이 이틀 남은 가운데,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투표관리 특별 대책안'을 발표했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 등은 사전투표 2일차에 한해 방역당국의 외출 허용 시각부터 오후 6시 전까지 사전투표소에 도착하면 사전투표를 할 수 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제20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를 일주일 앞둔 25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울역 대합실에 남영동 사전투표소가 일부 설치돼 있다. 사전투표는 오는 3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선거일 당일 투표가 어려운 선거인은 별도의 신고 없이 전국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2022.02.25 mironj19@newspim.com

사전투표소에 '확진자 등 투표안내 문자·SNS', '성명이 기재된 PCR검사 양성 통지 문자·SNS' 또는 '입원·격리 통지서' 등을 제시해야 한다. 임시기표소는 확진자와 격리자별로 동선을 분리해 설치돼 있다.

오는 9일 선거일에는 방역당국의 일시 외출 허가를 받아 오후 6시~7시30분까지 본인의 주소지 관할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해당 시간에는 확진자 및 격리자만 투표 가능하다.

확진자 등은 손 소독과 비닐장갑 착용 후 투표 하고, 임시기표소 담당 사무원 및 참관인은 전신보호복, 안면보호구, 의료용장갑, KF94마스크 등 개인보호구를 착용해야 한다.

선관위는 사전투표 2일차와 선거일에 모든 유권자가 안전하고 원활하게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일반 유권자와 확진자, 격리자의 동선을 철저히 구분·운영하고, 예상투표인원, 설치 공간 등을 고려해 임시기표소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중앙선관위는 "코로나19 이후 실시된 제21대 국회의원선거 및 '작년 4월 7일 재·보궐선거의 철저한 관리 경험을 토대로 이번 선거에서도 유권자가 안심하고 소중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ycy148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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