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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尹 46.3%·李 43.1%...대선 D-7 오차범위 내 '접전'

기사등록 : 2022-03-02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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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여론조사...安 6.7%
당선 가능성 尹 50.3%, 李 44.6%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오는 9일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뉴시스 의뢰로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전국 성인 100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후보 43.1%, 윤 후보는 46.3%의 지지율을 각각 보였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사진 = 리얼미터] 2022.03.02 oneway@newspim.com

두 후보 간 격차는 3.2%p로 오차범위 안이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6.7%,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1.9%, 기타 후보는 0.9%, 없음/잘 모름은 1.2%다.

윤 후보는 ▲대구/경북(59.3%) ▲부산/울산/경남(53.0%) ▲대전/충청/세종(51.0%) ▲60세 이상(60.0%) ▲보수층(76.8%) 등에서 지지율이 높았다. 반면 이 후보는 ▲광주/전남/전북(64.6%) ▲40대(61.5%) ▲50대(49.1%) ▲진보층(75.9%) 등에서 높았다.

당선 가능성을 물은 결과에서는 윤 후보가 50.3%, 이 후보가 44.6%로 집계됐다. 격차는 5.7%p로 오차범위 안이다. 안 후보는 2.9%, 심 후보는 1.0%다.

이번 대선에서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의 대선 단일후보로 윤석열 후보가 나올 시 누구에게 투표할 것인지 물은 결과에서는 윤 후보가 48.4%, 이 후보가 43.5%로 나타났다. 격차는 4.9%p로 오차범위 안이다. 반면 안 후보로 단일화가 이뤄질 경우에는 이 후보가 38.4%, 안 후보가 29.7%로 이 후보의 지지율이 더 높았다.

최근 윤 후보와 안 후보 간 단일화 협상이 결렬된 책임이 누구에게 있냐고 묻자 '윤 후보와 지도부' 응답이 50.4%로 절반을 차지했다. '안 후보와 지도부'라는 응답은 43.4%다.

이번 대선에서 정권 재창출과 교체 중 기대하는 결과로는 '야권에 의한 정권 교체' 응답이 52.9%로 조사됐다. '집권 여당의 정권 재창출' 답변은 41.8%로 격차는 11.1%p다.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 41.6%, 더불어민주당 40.6%, 국민의당 8.7%, 정의당 2.3% 순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ARS) 조사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10.4%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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