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채명준 인턴기자 = 서울시는 고립·독박 육아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인 '영유아 부모 자조모임'을 지원하는 '공동육아 지원사업'을 올해 처음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만 6세 이하 영유아와 부모로 구성된 총 200개 자조모임에 40만원의 활동비(클린카드)와 육아전문서비스를 지원하며 오는 20일까지 온라인 모집한다.
[서울=뉴스핌] 채명준 인턴기자 = 부모 자조모임 모집 포스터. 2022.03.02 mrnobody@newspim.com |
선정된 영유아 부모 자조모임은 자율적으로 운영된다. 클린카드는 공동육아 활동 등 부모 자조모임 활동에 필요한 곳에 사용할 수 있다.
육아 관련 정보제공, 맞춤형 육아교육과 구성원 간의 결속력 증진 및 양육의 어려움 해결을 위한 심리·양육 전문가의 육아상담 등 육아전문서비스도 제공한다.
신청은 서울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에 필요한 신청서 다운로드 및 구체적인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선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부모 자조모임을 만들고 구성원 간의 공감과 지지를 나누는 것이 힘들고 어려운 육아의 큰 원동력이 될 수 있다"며 "현재 고립육아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모님들의 자생적인 모임 활동을 지원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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