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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영취산 진달래 체험행사 취소

기사등록 : 2022-03-02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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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국 3대 명품 진달래 군락지로 매년 많은 상춘객이 방문하던 '여수 진달래 체험행사'가 코로나19로 인해 올해도 전면 취소됐다.

2일 전남 여수시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라 최근 일일 확진자가 연일 최고치를 보이고 있어 지역사회 감염 예방과 시민 안전을 위해 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진달래 군락지 영취산의 절경 [사진=여수시] 2022.03.02 ojg2340@newspim.com

오재환 여수영취산진달래축제보존회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3년 연속 축제가 취소돼 무척 아쉽다"며 "올해의 아쉬움을 발판 삼아 내년에는 코로나19 걱정 없이 많은 상춘객에게 영취산 진달래의 절경을 전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여수시와 추진위원회는 산신제 이외의 행사 프로그램은 없으나 진달래를 보러온 상춘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최소 안전인력을 배치할 예정이다.

ojg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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