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문화재단은 개학을 맞아 가족뮤지컬 '알사탕'을 3월 기획 공연으로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오는 25~27일 조치원에 있는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선보인다.
재단에 따르면 이번 뮤지컬은 아동문학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을 수상한 백희나 작가의 그림책 '알사탕'을 원작으로 만든 작품이다.
뮤지컬 '알사탕' 포스터.[사진=세종시문화재단] 2022.03.04 goongeen@newspim.com |
누구에게도 쉽게 말을 건네지 못하고 혼자 놀기 좋아하는 아이 동동이가 문방구에서 '마음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알사탕을 사면서 벌어지는 신기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백희나 작가 특유의 재치 있는 대사와 따뜻한 감성을 통해 어린이는 물론 온 가족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봄처럼 따뜻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무대가 기대된다.
티켓은 R석 3만원 S석 2만원, 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나 인터파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세종시문화재단은 안전한 관람을 위해 개인 손소독과 발열체크 및 마스크 착용과 함께 '거리두기 객석제', 공연장 소독 등 철저한 자체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goongee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