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 중점 사업인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조성 도시개발사업 등 6개 사업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투자심사 중앙심사에 모두 통과됐다.
대전시는 올해 첫번째 중투 심사에 의뢰했던 6개 사업이 지난 3일 적정 혹은 조건부로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 중점 사업인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조성 도시개발사업 등 6개 사업이 지난 3일 행정안전부 지방재정투자심사 중앙심사에 모두 통과됐다. 유득원 대전시 기획조정실장이 이와 관련해 4일 오전 시청에서 브리핑을 진행했다. 2022.03.04 jongwon3454@newspim.com |
이번 통과된 사업 중 조건부로 통과된 사업은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조성 도시개발사업 ▲대덕특구 융합연구혁신센터 조성 ▲마중물플라자 조성 ▲융·복합 특수영상 콘텐츠 클러스터 조성 ▲대전~옥천 광역철도 건설이다. 적정통과 사업은 대전의료원 설립이 유일하다.
특히 이번 중투 심사 통과로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조성 도시개발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총 사업비 4276억원을 투입해 유성구 학하동 일원에 체육시설과 주거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조건부' 심사 통과됐다. 개발제한구역 해제 등 부지확보 관련 사전절차 이행과 중기지방재정계획 수정 등이 그 조건이다.
앞서 지난해 11월 중투 심사에서 "사업규모(비)가 크다"는 지적에 따라 대전시는 당초 104만여 제곱미터 사업규모를 산업단지 축소 등을 통해 76만 제곱미터 규모로 수정했다. 또 공동주택 4400여호를 짓고 이중 50%는 임대주택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대전시는 이달까지 그린벨트 해제 수립 및 의견을 청취하고 오는 6월 국토부에 해제 결정을 신청한다. 이어 9월까지 국토부로부터 그린벨트 해제 결정을 받겠다는 계획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해 국토부와 사전 협의를 진행 중으로 행정력을 모아 사업이 원활히 진행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득원 대전시 기획조정실장은 4일 오전 관련 브리핑에서 "통과된 6개 사업 중 5개 사업은 심사조건에 맞춰 차질없이 추진하도록 하겠다"며 "이밖에도 대전·세종·충남 지역혁신플랫폼 지역혁신 RIS사업도 올해 안으로 수시심사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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