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제20대 대통령선거의 사전투표가 4일 개시된 가운데 오후 4시 현재 전국 평균 투표율은 14.11%로 집계됐다. 지난 대선과 총선보다 높아진 수치로 동시간대 역대 최고치다. 특히 지난 대선 때와 비교하면 4.66%포인트 높아졌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사전투표 첫날인 이날 오후 4시 기준 전국 4419만7692명의 유권자 중 623만 6909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 투표일인 4일 오전 강원 동해시 천곡동 소재 동해문화원에 설치된 투표를 찾은 유권자들이 기표소에서부터 100m에 이르는 긴 줄을 잇고 있다. 2022.03.04 onemoregive@newspim.com |
오후 4시 기준으로 지난 총선 때는 투표율이 9.74%이었고, 지난 대선 때는 9.45%였다.
지역별로는 전라남도가 23.30%로 투표열기가 가장 높았고, 전라북도도 20.84%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서울은 13.75%로 전국평균을 밑돌았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경기도로 12.0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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