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제20대 대통령선거의 사전투표가 4일 개시된 가운데 오후 3시 현재 전국 평균 투표율은 12.31%로 집계됐다. 지난 대선과 총선보다 높아진 수치로 동시간대 역대 최고치다. 특히 지난 대선 때와 비교하면 4.03%포인트 높아졌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사전투표 첫날인 이날 오후 3시 기준 전국 4419만7692명의 유권자 중 544만 2667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 부곡동에 거주하는 93세의 할머니가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일인 4일 선거관리요원의 도움으로 받아 투표를 하고 있다. 이날 4일 오후 3시 현재 강원 동해시는 선거인수 7만7147명 중 1만15명이 투표에 참여해 12.98%의 사전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2022.03.04 onemoregive@newspim.com |
오후 3시 기준으로 지난 총선 때는 투표율이 8.49%이었고, 지난 대선 때는 8.28%였다.
지역별로는 전라남도가 20.60%로 투표열기가 가장 높았고, 전라북도도 18.32%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서울은 11.96%로 전국평균을 밑돌았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경기도로 10.49%를 기록했다.
nevermin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