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4일 오전 11시 17분쯤 경북 울진군 북면 두천리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원 삼척시 경계까지 확산했다.
울진군 두천리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원 삼척시 경계까지 확산했다.[사진=삼척시청] 2022.03.04 onemoregive@newspim.com |
김양호 삼척시장은 이날 오후 5시30분 공무원 200명에 대한 동원령을 내리고 월천, 사고, 노경, 기곡, 산양 등 원덕읍 6개리 주민 749명에 대한 대피령을 내렸다.
또 한국가스공사 LNG저장소 2km지점까지 산불이 접근함에 따라 소방차 14대를 저장소 주변에 배치했으며 추가 지원을 요청했다.
울진 산불은 일부 삼척시 경계선을 넘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삼척시는 울진군과 삼척시 경계지역에 방화선을 구축해 야간 대응에 나서는 한편 삼척 가곡천을 최종 방어선으로 인력 193명, 장비 44대를 동원해 현장 대응할 방침이다.
삼척시는 원덕읍 월천삼거리 주유소에 현장지휘본부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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