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행복도시건설청은 정부세종청사 체육관을 맡아 운영할 위탁업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행복청에 따르면 정부세종청사 체육관은 공무원들을 위한 직장체육시설로 1114억원을 들여 1만5868㎡ 부지에 연면적 3만6107㎡ 규모로 지난해 8월 건립됐다.
정부세종청사 체육관 항공사진.[사진=행복청] 2022.03.06 goongeen@newspim.com |
주요 시설로는 수영장 다목적홀 실내풋살장 헬스장 필라테스실 등이 있으며 현재는 정부세종청사 주차난 해소를 위해 주차장만 제한적으로 운영 중에 있다.
이번에 공모하는 운영업체는 최근 10년간 25m 6레인 이상 실내수영장을 관리한 경험이 있고 시설 운영 역량을 갖춘 법인이나 단체로 위탁기간은 2년 8개월이다.
운영을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29일까지 제안서를 행복청 공공청사기획과에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행복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안서 평가는 다음달 1일 당연직 3명과 위촉직 5명으로 구성된 '정부세종청사 체육관 민간위탁관리위원회'에서 실시하며 같은달 중에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행복청은 운영업체가 선정되면 수영, 스피닝, 배드민턴 등 다양한 체육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해 심신단련과 자기계발이 가능한 문화·여가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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