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민 기자 = LG유플러스가 동해안 등 산불 피해를 입은 지역의 기지국과 중계기를 점검하는 등 통신서비스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대형 화재가 발생한 지난 4일부터 화재 현장에 250여명의 네트워크 부문 직원을 투입해 서비스 점검과 복구 작업에 나섰다. 본사에는 네트워크 상황실을 마련해 화재 상황과 해당 지역의 통신 상황을 실시간 점검 중이다.

대피소로 활용되고 있는 경북 울진 국민체육센터에서 LG유플러스 직원들이 피해주민들에게 휴대폰 충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권준혁 네트워크 부문장은 8일 오전 강원도 동해시 어달동 일대 화재피해 현장을 방문해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복구에 참여한 직원들을 격려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피해 주민들이 모인 경북 울진 국민체육센터 등 대피소에 충전기와 휴대폰 보조배터리를 제공하고 있다.

catchm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