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제20대 대통령선거가 9일 시작된 가운데 오전 11시 기준 전국 누적 투표율이 16.0%로 집계됐다. 지난 대선보다는 다소 낮아진 수치로 사전투표율이 높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전국 4419만7692명의 유권자 중 705만776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날 오전 11시까지 집계된 전국 투표율은 지난 19대 대선(19.4%)보다 3.4%포인트 낮았다.
지역별로는 대구광역시가 18.7%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광주광역시가 13.0%로 가장 낮은 투표을을 보였다. 서울은 15.0%로 전국평균을 밑돌았다.
지난 4일과 5일 진행된 사전투표율은 36.93%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사전투표율은 오후 1시 투표율 집계부터 본투표 투표율과 합산해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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