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투표일인 9일 "현재 투표율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투표율이 높지 않으면 결과를 장담할 수가 없다"고 투표를 독려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국민 여러분께 호소드린다. 대선 투표시간이 몇 시간 남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페이스북 메시지 |
그는 "투표율 때문에 민의가 왜곡되어서는 절대 안 된다"며 "지금 이 순간 국민 여러분의 한 표, 한 표가 너무나 절실하다"고 거듭 적극적인 투표참여를 요청했다.
이어 "투표하면 우리는 반드시 이긴다"며 "온 국민의 정권교체 열망을 투표를 통해 실현해 달라. 한 분이라도 투표를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주변 분들에게 적극적인 투표 독려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제20대 대통령선거가 9일 시작된 가운데 오후 1시 기준 전국 누적 투표율은 61.2%로 집계됐다. 오후 1시 집계는 지난 4~5일 진행된 사전투표율 36.93%가 포함된 것으로 지난 대선 때보다 5.7%포인트 높아진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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