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금천구가 제77회 식목일을 맞아 오는 26일 오전 11시 시흥5동 성당 뒤 임야(시흥동 산83-49일대)에서 구민과 함께하는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식목일 행사는 일반가족과 더불어 다문화가족도 함께해 식목일의 의미를 되새기고 행복한 금천을 위한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만들 예정이다.
[사진=금천구] |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모임·행사 지침을 엄격히 준수하고 참여 인원을 100인 미만으로 제한해 진행한다. 참여자에게는 목백일홍, 칠자화 등 나무 심기와 안양천의 아름다운 공간을 소개하는 책자를 배부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오는 20일까지 금천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다문화가족은 금천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이번 행사는 가족 단위로 진행되므로 사전에 신청안 인원 외에 추가 인원은 참여할 수 없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외부 활동이 줄어든 요즘 가족과 함께 나무를 심어보면서 자연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가족 간의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공원녹지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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