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광주·전남 최초 전국 13번째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상위단계 인증은 시가 2018년 1월 전남 최초로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받은 이후 아동의 참여체계와 아동친화적 법체계, 아동권리 홍보 및 교육, 아동친화도시 조성 전략 수립 등 아동친화도시 10가지 구성요소에 대한 4년간의 변화와 이행실적을 평가해 결정됐다. 인증기간은 2026년 3월까지 4년간이다.
광양시청 전경 [사진=오정근 기자] 2021.10.26 ojg2340@newspim.com |
시는 지난 4년 동안 아동 친화적인 놀이환경 구축과 더 촘촘한 보육·돌봄·교육 환경 조성, 아동정책 참여 강화, 아동·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복지 사각지대 없는 아동 발굴 지원 등 권리 주체로서 아동이 살고 싶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해 차별화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결실을 보았다.
또한 광양형 아동친화도시 완성과 미래 도약을 목표로 제2기(2022~2025) '꿈꾸는 아이! 키우는 광양! 행복한 시민'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설정했다.
정현복 시장은 "모든 아이는 특별하지만 광양시에 사는 아이는 더 존중받고 행복을 느낄 것이다"며 "부모님의 걱정 없이 임신과 출산, 보육, 교육, 취업까지 생애주기별로 체계적인 특별한 서비스를 받는 주인공이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광양의 새로운 빛이 될 아이들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도시경쟁력을 키워 아동친화도시로서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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