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14일부터 25일까지 유·초등학교 및 특수학교 어린이놀이시설을 대상으로 민관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먼저 지역 어린이놀이시설 385개소를 대상으로 유·초·특수학교에서 관리주체 자체 점검을 실시한다. 이후 취약시설 41개소를 임의 선정해 한국안전검사연구원 민간전문가와 담당공무원이 참여해 점검한다.

대전시교육청은 14일부터 25일까지 유·초등학교 및 특수학교 어린이놀이시설을 대상으로 민관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진=픽사베이] 2022.03.14 gyun507@newspim.com

점검에서는 그네와 미끄럼틀 등 놀이기구의 파손여부와 유지·관리 및 바닥 충격 흡수 적정성 등을 측정하고 안전검사 이행여부 및 보험 가입, 안전관리자의 교육이수 등을 확인·점검한다.

특히 환기, 소독 및 인원수 제한 등 방역수칙 준수 확인과 안전점검 결과 문제가 있는 놀이시설은 즉시 현장에서 시정조치한다. 위험시설은 정밀 안전진단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고영규 대전시교육청 시설과장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꾸준한 시설점검과 보수가 필수인 만큼 민간전문가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안전한 어린이놀이시설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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