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강주희 기자 = 서울 경찰이 제20대 대통령 선거 관련 사건 366건(640명)을 접수해 이중 320건(580명)에 대해 수사에 나섰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14일 출입기자단 정례간담회에서 "전체 선거 기간 중 선거운동을 방해하고 투표소에서 소란을 일으킨 혐의 등으로 총 4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접수된 선거 관련 사건 중에는 허위사실 유포 혐의가 가장 많았고 현수막 훼손, 벽보 훼손, 선거운동원과의 마찰 등 혐의가 주를 이뤘다.
구속된 4명은 선거투표소 소란, 선거운동원 폭행 및 방해, 공보물 절취 등 혐의를 받았고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둔기를 휘두른 70대 유튜버 표모(70) 씨도 포함됐다.
경찰은 아울러 온라인 커뮤티니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을 살해하겠다며 협박글과 화염병 사진을 올린 네티즌에 대해서도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종로구청 관계자들이 10일 서울 종로구 변호사회관빌딩 인근에 걸린 제20대 대통령 선거 벽보를 철거하고 있다. 2022.03.10 mironj19@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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