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도봉구는 3월 14일부터 오미크론 감염에 취약한 임신부들을 대상으로 신속항원검사키트를 무상 지원한다고 밝혔다.
구는 우선적으로 임신부 1446명에게 1인당 10개씩 총 1만4460개를 무상 지원할 계획이다. 1주 2회씩 검사하면 5주 동안 사용할 수 있는 분량이다.
[사진=도봉구] |
현재 임신 중인 도봉구 주민은 3월 31일까지 신분증과 임신증빙 서류(임신확인서, 모자보건수첩, 초음파사진이나 앱 등)를 지참하고, 주소지(주민등록)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키트를 받을 수 있다. 가족관계증명서를 제시하면 배우자, 직계족속 또는 형제자매의 대리 수령도 가능하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감염에 취약한 태아와 임신부의 건강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자가진단키트를 지원하게 됐다.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코로나19 감염확산을 방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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