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도봉구가 시민단체를 대상으로 탄소중립 생활실천 확산을 위한 '2022년 환경분야 지방보조사업'을 공모한다고 4일 밝혔다. 공모 분야는 ▲탄소중립 생활실천 홍보 ▲탄소흡수원 조성 ▲탄소발생원 관리 총 3개 분야다.
'탄소중립 생활실천 홍보'는 다중이용시설이나 공동주택 등에서 '도봉구민 온실가스 1인 4톤 줄이기 실천약속' 서명 캠페인을 실시하여 탄소중립 생활실천에 구민이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하는 홍보하는 사업으로 최대 1500만 원 내에서 단체별로 차등 지원한다.
도봉구, 공동주택 대상 '온실가스 1인 4톤 줄이기 실천약속' 캠페인. [사진=도봉구] |
'탄소흡수원 조성 분야'는 그린커튼 조성과 탄소흡수를 위한 녹지조성 사업 등으로 최대 460만원을 차등 지원하고, '탄소발생원 관리 분야'는 탄소 발생이 많은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과 환경오염행위를 감시하는 사업으로 최대 20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도봉구에 소재하면서 환경보전 사업 등을 수행하고자 하는 회원 50명 이상의 비영리 법인(단체) 및 환경단체다. 신청 기간은 오는 7일 9시부터 14일 18시까지며 구비서류를 갖춰 도봉구청 환경정책과로 방문접수 하면 된다.
최종 지원은 사업계획의 적정성과 자부담 비율 등을 고려해 올해 3월 말 '도봉구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에서 심의 결정할 예정이다. 신청서류 등 본 공모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도봉구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탄소중립은 무엇보다도 민관의 적극적인 협력이 중요한 부분이니만큼 올해도 탄소중립 생활실천 확산에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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