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종원 기자 = 국방부는 15일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러시아제 무기 부품 수급과 관련해 "현재까지는 우리 군이 확보한 수리부속으로 운용이 가능한 상태"라고 밝혔다.
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러시아제 무기 부품 수급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하르키우 로이터= 뉴스핌] 주옥함 기자= 우크라이나 하르키우의 구조대원들이 14일(현지시간) 포격으로 파괴된 한 주택가에서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2022.03.15.wodemaya@newspim.com |
국방부는 "향후 러시아 무기 부품 수급이 제한될 것을 염두에 두고 제3국 보유 여부와 생산 가능 품목 확인, 국내 대체장비 업체 발굴 등 대책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또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가 최근 주변국 해상과 상공에서 군사훈련을 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국방부는 "러시아 공군의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 인근에서의 훈련 여부는 현재 언급할 상황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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