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한현택 전 대전 동구청장이 다시 동구청장에 도전한다. 16일 한현택 전 구청장은 대전시의회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구 전문가인 한현택에게 동구 행정을 맡겨달라"며 동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 했다.
국민의힘 소속으로 출마를 선언한 한현택 전 구청장은 이날 "지난 2010년 동구가 가장 어려울 때 청장으로 당선돼 수백 억원 대 부채를 해결했고 수많은 개발사업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16일 한현택 전 대전 동구청장은 대전시의회 로비에서 출마기자회견을 열고 "동구 전문가인 한현택에게 동구 행정을 맡겨달라"며 출마선언했다. [사진=한현택 선거사무실] 2022.03.15 nn0416@newspim.com |
그러면서 "현 구청장이 대표공약으로 내세웠던 철도박물관유치, 청년창업사관학교 유치 등은 여러 여건이 바뀌었다는 핑계로 사라지고 구청장이 생색내기 좋은 사업만 추진하고 있어 안타깝다"고 황인호 현 구청장을 비판했다.
이날 한 전 구청장은 ▲대전역세권 개발 및 혁신도시 성공 추진 ▲대청호 호반도시 건설 ▲30만 인구 동구 건설 ▲도시철도 2호선 동구 구간 지하화 추진을 위한 전담팀 구성 등을 공약했다.
끝으로 "동구청장으로 이미 모든 준비가 끝났다"며 "즉시 출발이 가능한 행정 전문가, 동구 전문가인 제게 동구를 맡겨달라"고 강조했다.
nn041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