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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USTR대표 "美 쇠고기·자동차 한국 수출 더 늘려야"

기사등록 : 2022-03-16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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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FTA 10주년 기념 연설..."성과 크지만 아쉬움도"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캐서린 타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미국의 농업 및 자동차 수출이 한국 시장에서 더 성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타이 대표는 15일(현지시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10주년을 기념해 한국과 미국의 상공회의소가 워싱턴DC에서 주최한 행사를 위한 사전 연설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전했다.

타이 대표는 한미 FTA를 통해 지난 10년간 양국의 교역이 크게 증가했다면서도 미국의 농업 부문과 자동차 수출 부문에서는 다소의 어려움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 10년간, 한국에 대한 재화와 서비스 수출 규모는 17%, 거의 700억 달러의 증가를 보였다"면서 "이같은 성공적 합의에도 불구하고 이행과정에 실망과 도전도 함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한미FTA를 통해 한국이 미국 쇠고기 수입 1위, 자동차 수입 5위 국가가 됐다면서도 "수출 확대를 위해 더 할일이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캐서린 타이(Katherine Tai)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19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루비홀에서 열린 제6차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공동위원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2021.11.19 photo@newspim.com

kckim1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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