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이 "올해 2400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자율주행 핵심기술 개발을 지원한다"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 개발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16일 밝혔다.
이 차관은 이날 서울 상암 자율차 시범운행지구를 찾아 현장점검과 함께 전문가 간담회를 열고 "특히 올해부터 본격 착수한 1조1000억원 규모의 범부처 기술개발(R&D)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이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사태 비상대응 TF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2.03.11 yooksa@newspim.com |
이어 "레벨4 자율주행 상용화를 위해 필수적인 안전성 평가 기준과 보험체계를 오는 2024년까지 마련하는 등 제도적 기반 확충에도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와 세종·광주 등 규제자유특구를 운영해 민간 기업의 자유로운 기술과 서비스 실증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언급했다.
또 "자율주행산업의 혁신을 위해 최일선에서 노력 중인 기업인과 관계자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며 "자동차와 통신, 플랫폼 업계가 협업을 강화해나가는 상황에서 이러한 노력이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도 현장과 적극 소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오늘 간담회에서 제기된 의견들을 최대한 수렴해 지속적으로 정부 정책에 반영하는 등 자율주행 혁신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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