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채명준 인턴기자 = 서울시는 자치구 공공하수도 관리실태를 점검·평가한 결과 중랑구가 최우수구에, 관악구 및 동작구가 우수구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평가는 ▲예산분야 ▲유지관리분야 ▲시공분야 ▲시책협력분야 ▲등 4개분야 19개 세부 항목에 대해 실시했다. 이 중 하수도사업 예산관리 및 유지관리, 시공분야 등에서 실적이 우수한 자치구들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서울시청 전경. [서울=뉴스핌] |
시공분야에서는 '하수도 관련 공사장 안전사고'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는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강조되고 있는 사회분위기가 반영된 결과라 볼 수 있다.
상위 그룹 15개 자치구는 기관 표창과 함께 자치단체경상보조금을 지원받는다.
한유석 물순환안전국장은 "하수도 관리실태 평가는 주요 지하시설물인 하수도의 품질 향상을 통한 도로함몰 예방과 수해방지 측면에서 자치구의 하수도 관리 능력을 강화하려는 목적"이라며, "정기적 평가를 통해 '안전한 도시 서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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