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아영 인턴기자 =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관광산업의 미래를 주도할 스타트업을 선발하기 위해 '서울 관광스타트업 협력 프로젝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서울 관광스타트업 협력 프로젝트'는 관광스타트업의 지속적인 성장발판을 마련하고 관광산업 활성화 및 혁신 도모를 위한다. 2016년부터 시작해 올해 7회째를 맞이했으며 그동안 총 60개 기업을 선발해 지원·육성했다.
[사진=서울시] 최아영 인턴기자 = 2022.03.16 youngar@newspim.com |
공모전에는 국내외 관광객이 서울의 매력을 새롭고 편리하게 경험할 수 있는 관광서비스·콘텐츠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라면 업종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다.
자격은 공모 마감일인 4월 4일 기준 창업 6개월 이상 7년 이내의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로 제한된다. 신청은 내 손안에 서울 홈페이지 내 공모전 페이지에서 접수받는다.
프로젝트 내용은 전년과 동일한▲ICT/플랫폼 ▲콘텐츠/체험 ▲가치관광 서비스 등과 함께 ▲뷰티 ▲웰니스 분야가 추가됐다.
최종 선발된 12개 기업은 사업추진비와 함께 전문 액셀러레이터가 제공하는 연간 맞춤형 창업 육성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우수기업으로 선별되면 협력 프로젝트 기간 종료 후에도 후속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선정된 기업은 서울 관광 허브인 '서울관광플라자'의 시설 및 지원프로그램 이용 혜택도 받는다. 플라자 내 스타트업 입주 공간은 선정 기업 간 제한 경쟁으로 선발된 기업에게 제공된다.
더불어 시와 유관기관이 보유한 홈페이지, SNS 채널 등을 활용해 기업을 홍보할 수 있다. 시가 주최하는 ▲서울국제트래블마트(SITM)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 Try Everything ▲해외 관광 교역전·설명회 ▲서울페스타 2022 등 온·오프라인 행사와 연계해 해외시장 진출 및 다각적 판로 개척도 돕는다.
최경주 관광체육국장은 "엔데믹 시대가 본격화되면 억눌렸던 여행에 대한 수요가 폭증할 것이다. 지금의 한류 열풍까지 고려하면 서울에 해외 관광객이 늘 것으로 예상돼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가진 스타트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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