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차상근 기자 =국가안전보장회의(NSC)는 17일 상임위원회를 열어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 동향을 점검하고 우리 군의 강화된 대응능력을 점검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하는 한편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와 긴밀히 소통하며 필요한 조치를 취해가기로 했다.
아울러 정부 교체기에 외교‧안보상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 노력하기로 했다.
반환받은 용산기지 부지 내 스포츠필드·소프트볼장 현황도 [자료=국토교통부] |
참석자들은 또 주한미군 기지 반환 추진 상황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올해 상반기 중 용산기지 일부를 포함한 주한미군 기지의 반환을 통해 ▲용산공원 조성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미측과 긴밀히 협의하기로 했다.
NSC는 우크라이나 전황과 관련해서는 ▲우리 국민 보호 ▲對우크라이나 지원 ▲국제사회의 對러 제재 및 우리 대응 ▲에너지·공급망·수출 및 결제·금융시장 동향 등을 점검하는 한편 국민과 기업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면밀하게 동향을 주시하면서 필요한 조치를 계속 취할 방침이다.
청와대는 이날 현재 우리 국민 28명(공관원 및 크림지역 교민 제외)체류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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