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SK케미칼이 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통한 주주환원 정책을 내놓았다.
SK케미칼은 21일 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신탁계약 체결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SK케미칼은 23일부터 발행주식의 2.2%에 해당하는 주식을 9월22일까지 매입할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SK케미칼 전경 [사진=SK케미칼] 2022.01.10 yunyun@newspim.com |
SK케미칼 관계자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며 "이번 신탁계약을 통해취득하는 자사주는 신탁계약 종료시 주주 환원을 위해 전량 소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K케미칼은 지난해 별도 당기순이익(비경상적인 이익∙손실 제외)의 30% 수준에서 배당 총액을 결정하는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하고 50% 무상증자를 실시했다.
올해에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특별배당을 포함해 588억원으로 배당 규모를 확대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이어왔다.
지난주 공시된 SK케미칼의 전년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SK케미칼 지난해 별도기준 매출은 1조934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23억원이다.
yuny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