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가 경북 산불 이재민을 위해 모은 성금 2억 원을 경북도에 전달했다.
대전시는 허태정 대전시장과 정태희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조광휘 대전사랑시민협의회장, 김성용 대전시공무원노조위원장 등이 23일 오전 경북도청을 방문해 이철우 경북도지사에게 2억 원의 성금과 이츠수 5000병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허태정 대전시장과 정태희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조광휘 대전사랑시민협의회장, 김성용 대전시공무원노조위원장 등이 23일 오전 경북도청을 방문해 이철우 경북도지사에게 2억 여만 원의 성금과 이츠수 5000병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사진=대전시] 2022.03.23 nn0416@newspim.com |
지난 4일부터 경북 울진과 삼척 등에 발생한 산불로 2만923ha 산림피해와 334세대 483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대전시는 구호기금 및 시청 직원 성금,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전사랑시민협의회 등에 접수된 시민 성금을 모아 이날 경북도에 전달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북과 강원도민들에게 위로 뜻을 전한다"며 "대전시민의 마음을 담은 작은 정성이 경북과 강원의 조속한 피해복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대전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성금은 이재민들 구호와 피해지역 복구에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대전시는 강원도에도 2억 8000여만 원의 성금을 별도로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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