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유리 기자 = NH농협생명은 농업인을 위한 전용 보험인 '농(임)업인NH안전보험(무)'가입자가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27일 밝혔다.
2021년 기준 전국 농업경제활동인구의 67.1%인 약 90만명이 가입했으며, 87만5000여명이 가입한 2020년을 넘어 역대 최다 가입자 수를 기록했다.
NH농협생명은 농업인을 위한 전용 보험인 '농(임)업인NH안전보험(무)'가입자가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진=NH농협생명] 최유리 기자 = 2022.03.27 yrchoi@newspim.com |
'농(임)업인NH안전보험(무)'은 농작업 중 발생한 상해나 관련 질병을 보상해주는 정책보험이다. 보험의 사각지대에 놓인 농업인을 위해 보장을 꾸준히 확대했다. 지난 2018년에는 '산재형' 상품을 출시해 산재보험 수준으로 보장을 강화했다. '산재형' 상품은 사망 시 최대 1억3000만원 정액보장을 하며 상해질병 치료급여금의 경우 보장한도금액이 5000만원이다. 특히 실손보험 가입이 어려운 80대도 이 상품을 통해 농작업 사고로 인한 의료실비 등에 대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난 10월에는 겸업농을 위한 '산재근로자전용 농(임)업인NH안전보험'을 새로 출시했다. 이를 통해 과거 법령상 제약으로 인해 농업인안전보험 가입이 불가능했던 산재보험에 가입된 겸업농들도 농업인안전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산재근로자전용' 상품은 겸업농의 농작업 패턴에 따라 주중·주말 모두 보장되는 전일보장형과 주말농을 위한 휴일보장형을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올해 1월에는 '사망보험금 연장적용특약'의 보장 기간을 확대했다. 이 특약은 보험기간 중 발생된 재해사고를 직접적인 원인으로 보험기간 종료 후 60일 이내에 사망했을 경우 유족급여금을 지급한다. 기존 30일이었던 보장기간을 60일로 확대하며 보장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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