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2-03-27 10:12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8일 첫 회동을 갖는다. 대통령 선거에서 윤 당선인이 승리한 이후 19일 만이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27일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은 28일 오후 6시 청와대 상춘재에서 만찬을 겸해 만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청와대는 윤 당선인 측에 '가급적 이른 시일 내에 윤석열 당선인과 만났으면 한다'는 문 대통령의 제안을 다시 전했다"면서 "당선인 측으로부터 '국민의 걱정을 덜어드리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의제 없이 만나 허심탄회하게 대화하자'는 윤석열 당선인의 응답을 전달받았다"고 설명했다.김은혜 당선인 대변인도 같은 시각 서울 삼청동 인수위에서 "청와대로부터 문재인 대통령께서 가급적 이른 시일 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만났으면 한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윤석열 당선인은 국민의 걱정 덜어드리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의제없이 만나 허심탄회하게 대화하자고 화답했다"며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은 28일 오후 6시 청와대 상춘재에서 만찬 겸해 만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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