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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에디슨EV, 쌍용차 인수 무산 소식에 20%대↓

기사등록 : 2022-03-28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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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에디슨EV가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의 쌍용차 인수 무산 소식에 급락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4분 현재 에디슨EV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7.22% 빠진 1만2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쌍용자동차]

이날 에디슨EV 주가는 장 초반부터 10%대 하락세를 보이더니 쌍용차의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과 인수·합병(M&A) 투자계약을 해제한다는 공시 이후 더 크게 폭락했다.

쌍용차 측은 이날 공시를 통해 "당사는 서울회생법원의 허가를 받아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과 2022년 1월10일 M&A 투자계약을 체결했으나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이 관계인 집회기일로 부터 5영업일 전까지인 2022년 3월25일 예치해야 할 인수대금을 예치하지 아니했고 M&A 투자계약에 의거해 자동해제 됐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회생법원은 에디슨모터스에 관계인 집회가 예정된 내달 1일 기준으로 5일 전인 3월 25일까지 인수대금을 전액 납부하도록 했다. 관계인 집회는 인수대금을 기반으로 채권자, 주주 등이 모여 정리절차에 대한 수행 내용을 협의·결정하는 절차다.

에디슨모터스는 지난 25일 잔금을 납부하는 대신 서울회생법원에 관계인집회 일정을 한 달 뒤로 연기해달라는 내용의 요청서를 제출했으나 받아들여지지 못했다.

zuni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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