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민 기자 = 넥슨은 PC·콘솔용 대전 격투 게임 'DNF Duel'의 2차 오픈 베타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DNF Duel' 관련 이미지 [사진=넥슨] |
DNF Duel은 '던전앤파이터'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2.5D 그래픽 기반 대전 격투 게임이다. 격투 게임 '길티기어', '블레이블루' 등으로 알려진 일본 아크시스템웍스와 네오플이 공동으로 개발 중이다.
넥슨은 4월 2일부터 4일까지 플레이스테이션(PS)4·5 콘솔 플랫폼에서 한국, 일본, 북미, 유럽 등 글로벌 이용자를 대상으로 DNF Duel의 2차 오픈 베타 테스트를 진행한다.
2차 테스트 버전에는 원귀의 혼과 융합해 귀신과 인간의 경계에 선 검귀 캐릭터가 추가된다. 이용자는 원작 '던전앤파이터'에 등장하는 버서커, 스트라이커, 그래플러, 이단심판관, 레인저, 검귀 등 6종을 포함해 총 11개의 캐릭터로 대전에 참여할 수 있다.
넥슨은 지난해 12월 DNF Duel의 1차 테스트에 앞서 캐릭터의 실제 플레이 화면을 담은 유튜브 영상 10종을 공개한 바 있다. 해당 영상은 누적 조회 수 544만건을 넘겼다. 넥슨은 2차 오픈 테스트에 맞춰 새롭게 도입하는 검귀의 플레이 영상 역시 지난 18일 공개했다.
넥슨은 6월 28일부터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Steam)과 플레이스테이션(PS)4·5 등 PC·콘솔 플랫폼에서 DNF Duel 서비스를 시작한다. 올해 하반기 아크시스템웍스가 개최하는 글로벌 격투 e스포츠대회인 '아크 월드 투어 2022(ARC WORLD TOUR 2022)'에도 처음으로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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