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윤채영 인턴기자 =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28일 "(대통령) 기념우표를 대체불가토큰(NFT)로 발행하자는 아이디어는 처음 있는 일"이라며 "실무자의 아이디어 제시에 따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원일희 인수위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관련 질문에 "실물 우표 디자인이 확정돼야 NFT의 발행 방식을 결정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4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천막 기자실을 방문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2.03.24 photo@newspim.com |
윤 당선인의 기념우표 발행은 관례에 따라 우정사업본부가 추진 중이다. 원 대변인은 "시기, 물량, 디자인은 인수위 내 행정실과 함께 실무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원 대변인은 "우정사업본부, 과학기술분과, 인수위 행정실 3자간 협의 진행되는 대로 소상히 브리핑 해 드릴 것"이라며 덧붙였다.
앞서 이영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석열 당선인의 대통령 취임 기념 우표가 나온다. 그래서 NFT로도 발행을 건의 드렸다"며 "당선인과 행정실장께서 긍정적으로 검토하신다고 하셨으니 기다려 보시죠"라고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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