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테크노파크는 전남의 중·장기 미래 신성장동력산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전남 미래전략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국가 미래전략 수립에 기여하고 있는 한국화학연구원과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재료연구원, 중소벤처기업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등 산업별 전문가 9명이 참석했다.
전남 미래전략위원회 [사진=전남테크노파크] 2022.03.29 ojg2340@newspim.com |
전남 미래전략위원회는 전남도와 전남테크노파크가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전남 전략산업별 기획과제에 대한 의견 제시와 중·장기 미래성장동력산업 설정을 위해 구성됐다.
특히 이번 위원회는 전남도와 중앙정부의 산업기술정책에 정합성을 확인하고 지역적·환경적·산업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중앙중심의 전문가로 구성해 진행됐다.
전남테크노파크는 지난 3년 동안 전남도와 중점적으로 추진해온 주요 정책 전남 소재·부품 중장기 발전대책 2030 등 8개 분야와 363건의 기획과제를 보고했다.
이어진 정책제언으로는 전남융합산업 발굴과 그린수소 인증센터 구축, 탄소중립 클러스터 구축, 에너지 빅데이터 활용, 우주발사체 개발, 지역기업 협력모델 개발, 주요광물 대체 자원기술 개발, 철강 전기로 불순물 활용 등이 제시됐다.
기업육성 측면에서는 전남 기반산업의 뿌리기업 육성방향과 전남 식료품 업체들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시스템화 방안, 소재·부품 공급망 관리, 탄소배출 데이터 활용 등이 논의됐다.
유동국 전남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미래전략위원회를 통해 논의된 사항을 신속하게 검토해 정책에 반영하고 정부․지자체와 협력을 통해 전남의 중·장기적 미래 신성장동력산업 발굴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지역의 한계를 넘어서기 위한 초광역 연계 협력과제를 기획해 전남의 산업발전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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