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 러시아 침공으로 우크라이나에서 숨진 민간인이 12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9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유엔 인권사무소는 우크라이나 침공이 시작된 지난달 24일 이후 이날까지 우크라이나에서 목숨을 잃은 민간인이 117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어린이 104명도 포함됐다.
[뉴스핌=뉴욕] 미국 뉴욕시 유엔 본부의 모습. |
민간인 부상자는 어린이 134명을 포함해 186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상자 규모는 집계가 진행되면서 더욱 늘어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유엔난민기구(UNHCR)는 전쟁을 피해 외국으로 대피한 우크라이나인이 전일 기준 390만1713명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인 231만명의 난민이 폴란드로 이동했다. 이밖에 루마니아(약 60만명), 몰도바(약 39만명), 헝가리(약 36만명) 등으로 대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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