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아영 인턴기자 = 관악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고용위기에 처한 취약계층을 위해 공공일자리 사업을 확대·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공공일자리 사업에는 ▲강감찬 관악형 민생안정일자리 953명 ▲상반기 서울시민 안심일자리(공공근로) 280명 ▲지역방역 일자리 180명 등 총 3개 1440명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공공일자리 중 하나인 지역방역일자리에 참여한 시민들이 성현동 다중이용시설을 소독하고 있는 모습. [사진=관악구] 최아영 인턴기자 = 2022.03.30 youngar@newspim.com |
구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구민의 생계유지·고용 및 민생 안정을 위해 지난 2022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이들 사업에 총 17억원을 확보했다.
이에 하반기에는 저소득 취약계층, 실직자, 휴·폐업자 등을 대상으로 총 500여명을 추가 선발할 예정이다. 사업별로 5~6월에 신청·접수를 받아 7~8월 추가 선발·배치할 계획이다.
참여자는 희망지·경력·건강상태 등을 고려해 구청 각 사업부서와 동주민센터에 배치된다. 근무시간은 주5일, 1일 3~5시간으로 4대 보험 및 유급휴일, 주·월차 수당 지급 등이 지원된다.
구 관계자는 "공공일자리 확대 제공으로 일자리 창출과 구민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겠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방역과 공공편의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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