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채명준 인턴기자 = 서울시는 지방세입 전자고지 및 납부 서비스에 모바일 금융 플랫폼토스(TOSS)를 추가하고 30일부터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간편결제사 앱을 통해 재산세, 자동차세 등 지방세뿐만 아니라 과태료 등 세외수입까지 고지서 수령 및 납부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서울시청 전경. [서울=뉴스핌] |
간편결제사 앱이나 ETAX 홈페이지를 통해 전자고지를 신청하고 스마트폰에 수신된 고지서 내역을 확인한 후 등록된 신용카드로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전자고지 신청자에게는 재산세(7월,9월), 자동차세(6월,12월) 등 정기분 지방세를 기한 내에 납부할 경우 150~500원의 세액공제 혜택을 주고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마일리지를 최고 850원까지 적립해 준다.
시는 전자고지 발송 비율을 전자고지 방법의 다양화, 혜택 확대, 홍보 등을 통해 2022년 말까지 24.5%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가입자 2100만명의 토스 앱을 통한 전자고지 서비스를 추가해 연간 15만건(1%), 1억여원의 종이고지서 송달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고지서의 QR코드를 간편결제사 앱에서 간편하게 스캔하고 바로 납부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서울시 ETAX(이택스)'에서도 간편결제사 토스를 이용한 납부 서비스가 확대된다. 이택스에 접속하거나 모바일 앱(STAX)으로 접속 후 지방세 납부 시 토스를 선택하면 된다.
이병한 재무국장은 "코로나의 장기화로 비대면 방식을 선호하게 되면서 이번 토스 전자고지 및 간편결제 확대를 통해 서울시민이 보다 편리하게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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